[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바이낸스 레이철 콘런(Rachel Conlan) 마케팅 부사장은 24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음악 사업에서의 가상자산’을 주제로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레이철 콘런 마케팅 부사장은 바이낸스에 6개월 전 입사했고, OKX 거래소 등 여러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 핀테크 기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레이철 콘런 부사장은 “바이낸스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는 이유는 가상자산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가 파트너와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그녀는 “웹3에 대한 열정 유무”라고 대답했다. 콘런은 “웹3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어렵다.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6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 년간 독점 NFT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재 약 8개월 동안 협업 중이다.
콘런은 “호날두와의 협업으로 발행한 NFT는 NFT 컬렉션 중 가장 성공적인 규모였다. 2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에게 노출됐으며, 노출 점유율이 70%까지 올랐다. 미디어에 90억 이상 노출 횟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가수 더 위켄드(the weekend), 다수의 유럽 축구 팀 등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는 팬과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바이낸스는) NFT기술을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해 계속 투자할 예정”이라며 “현재 같이 투자하고 있는 파트너들이 웹3를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계속) 일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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