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챗GPT를 만든 오픈AI 설립자 샘 올트먼이 투자한 월드코인(WLD)이 글로벌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가격이 급등했다.
24일 뉴욕시간 오전 8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월드코인은 52.1% 오른 2.54달러를 기록했다.
월드코인은 오전 4시 거래를 시작한 후 한때 3.31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월드코인은 오픈AI 설립자 샘 올트먼이 투자한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이 일반화된 사회에서 모든 인간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코인은 지난 20일 폴리곤(MATIC, POLY)에서 레이어2 옵티미즘(OP)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바이낸스는 월드코인을 뉴욕시간 오전 5시부터 현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물 거래 지원 이후 48시간 내로 선물 거래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비트코인과 USDT로 거래 가능하며, 월드코인 지갑에서 월드(WLD)를 입금할 수 있다.
현재 월드코인의 월드(WLD) 상장을 발표한 거래소는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MEXC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