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브래드 갈링하우스 트위터) |
[블록미디어 김혜정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리플(XR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스타트업에 계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머니20/20’ 포럼에 참석한 갈링하우스 CEO는 이날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XRP를 사용하는 기업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은행들이 리플의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는 (결제 솔루션에서) XRP를 상용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XR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옴니(Omni)를 언급하며 “이런 사례를 더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 1월 이곳에 2500만달러(한화 약 267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리플의 사업전략과 그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10시 30분 기준으로 리플은 전일대비 0.12% 상승한 0.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