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반감기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이를 계기로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라이트코인은 장 출발 전 8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소폭 반등해 90달러를 다시 시험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올해 들어 27%, 지난 12개월 동안 59% 상승했지만 최근 2주 동안 8% 하락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해 공급이 줄어드는 라이트코인의 반감기가 8월 2일로 다가오면서 라이트코인이 올 여름 가장 수익성 높은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최근 30까지 급락한 후 반등하며 40을 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하회하면서 다른 알트코인들과 함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
다만 지난 한 주 동안 지지선이 전보다 하락한 상황에서, 조금 더 어려움을 겪은 후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89달러 수준인 라이트코인이 다음 주 반감기를 거치며 100달러를 회복한다면,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경우 연말까지 1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