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빅테크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MS는 약보합, 알파벳은 6% 가까이 상승 중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직후 발표된 MS와 알파벳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MS는 올해 2분기 2.6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주당 2.5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561억9000만 달러(약 71조8000억원)다. 전망치는 554억7000만 달러다.
알파벳의 2분기 EPS는 1.44달러로, 예상치 1.3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746억 달러(약 95조3000억원)로, 예상치 728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