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이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플랫폼 비트페이(BitPay)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암호화폐 외신은 “빗썸이 비트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국제 송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트페이 소니 싱어(Sonny Singh) CC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이제 비트페이의 비트코인 결제를 통해 기존에 은행에서 송금을 하던 것 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한국과 해외의 국경간 거래량은 200억 달러 규모 상당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기존 타국가와의 거래 시 환율 4%로 약 4일의 기간이 소요됐다면, 빗썸은 비트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1%의 수수료로 하루에 송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