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센위(闲鱼)에서 월드코인(Worldcoin) 홍채 인증 판매자가 등장했다고 PA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센위에 올라온 홍채 인증 가격은 280~600위안(한화 약 5만~10만원) 사이로 판매 게시글에는 “정식 인증, 홍채 유일성, 복제 계정 없음” 등을 약속한다고 되어 있다.
한편 몇 달 전 중국 매체에는 홍채 인증을 거친 월드ID를 사들이는 중국인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월드ID 매입가는 개당 20~80달러 정도이고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의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코인은 홍채를 수집한 후 이를 근거로 월드ID를 발급하고, 코인을 배분한다. 개인 생체 정보가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월드ID 자체가 블랙마켓에서 거래되는 현상에 대해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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