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Purechain.net)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한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장(은행・사업체 등에서 거래 내역을 적은 장부)이 필요 없는” 블록체인을 개발했다.
14일(현지시간) ccn 등 주요 암호화폐 외신은 “한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장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퓨어체인(PureChain)’이 발표됐다”며 “이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경희대학교, IC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주 퓨어체인의 개발내용을 발표했다.
ccn은 국내의 한 보도를 인용하며 “퓨어 체인은 PUF기반 블록체인으로, 거래 당사자 노드간의 합의만으로 거래 장부가 완성돼 제 3자의 개입이 없이도 처리가 가능해져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전했다.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s)는 지문인식이나 DNA와 같은 고유 정보를 통해 복제가 불가능한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보안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