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구글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견제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cn에 “구글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한 것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어떤 회사가 광고, 게시물 등을 막는 것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기고가 올라왔다.
기고자인 페드로 페브레로(Pedro Febrero)는 “회사가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경쟁자를 떨치는 것이다”며 “페이스북과 구글이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암호화폐의 광고를 금지했지만, 구글의 광고 정책 중 금융 서비스 카테고리를 보면 개인 신용, 금융 상품 등과 같은 금융서비느는 광고가 허용돼있다”며 “왜 암호화폐 광고만 배제 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시장과 권력을 배분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이같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