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경쟁자로 등장한 구글의 바드(Bard)가 이더리움(ETH)의 내년 예상 가격 범위를 매우 넓게 제시했다.
2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바드는 내년 이더리움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더리움 생태계가 계속 성장, 발전하고 이더리움 수요가 증가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2024년 6월 2458.15달러, 7월 2519.15달러 등 여러 예측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바드는 “이더리움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지배적 플랫폼이 된다”는 가정에 따라 내년 6월 2630.22달러, 7월 2695.49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AMB크립토의 전망을 인용했다.
바드가 공유한 고브 캐피털(Gov Capital)의 예측에서는 이더리움의 활약에 따라 최고 2024년 6월 4868.52달러, 7월 5231.32달러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바드는 “이것이 모두 단지 예측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2024년 이더리움의 실제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성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발전,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