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월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상했다고 발표한 뒤에도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시장의 전망이 유지됐다.
뉴욕 시간 26일 오후 2시 18분 기준 CME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연준의 9월 금리 동결(5.25% ~ 5.5%) 가능성은 79.1%로 전일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추가로 25bp 올릴 가능성 또한 20.3%로 전일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월 회의에서 연준 금리가 지금 수준(5.25% ~ 5.5%)에서 유지될 가능성은 56.3%, 25bp 인상돼 5.50% ~ 5.75%가 될 가능성은 37.2%로 나타났다.
12월 회의에서 현재 수준(5.25% ~ 5.5%) 동결 가능성은 54.8%, 5.50% ~ 5.75%로의 인상 가능성은 34.8%로 조사됐다.
이는 연준의 이날 금리 인상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시장이 현재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CME FedWatch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