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올해 암호화폐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G20 재무장관회의가 어제(현지시간) 시작됐다.
19일(현지시간) 포브스, ccn 등 외신은 영국은행 총재 마크카니가 “FSB는 암호화폐를 세계 금융시장의 위협 요소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재는 “암호화폐의 사장가치는 세계 GDP의 1%도 채 되지 않는 등 규모가 작아 기존의 통화를 대체할 수 없기에 나머지 금융 체계와의 연계성은 제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주요 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G20재무장관회의의 첫날 회의에서 암호화폐 공동 규제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규제가 없을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G20재무장관회의는 19일과 20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되며, 공동선언문(코뮈니케)는 G20 이틀째 되는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