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채굴 난이도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채굴 동향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난이도 조정에서는 난이도가 2.94% 하락한 52.33T를 기록했다.
채굴 난이도 조정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난이도 조정폭은 남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채굴장비들이 가동 또는 중단 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전반적인 채굴업계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수요에 따라 2주마다 조정되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채굴업자들에 의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나타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채굴 난이도가 2.94% 하락한 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처리 능력 또는 해시레이트의 변화에 대한 대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컴퓨팅 성능은 초당 374.53엑사해시(EH/s)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