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미 노동시장을 냉각시키려는 미 연준의 시도를 노동시장이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증거다.
미국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22만1000건으로 그 전주의 22만8000건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주간 변동 폭을 일부를 완화해주는 4주 간 평균 신청 건수는 3750건 감소한 23만3750건이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은 일반적으로 정리해고 발생 규모를 나타내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15일로 끝난 주 기준 실업급여를 받는 미국인 수는 총 169만명으로 그 전 주보다 약 5만9000명 줄어 1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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