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의 차트가 2000년도 나스닥 차트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기업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의 가격 등락이 닷컴버블 때 나스닥과 거의 유사하다”며 “몰락 속도는 비트코인이 약 15배로 빠르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시나 샤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나스닥은 평균 44%의 폭락을 5번 겪었었다”며 “비트코인 역시 2009년 이후 4번의 하락장에서 평균적으로 50% 하락율을 보였다”며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차트흐름이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외에 모건스탠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