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기존의 SEC 규제안은 너무 오래돼 ICO에 적용하기에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외신 코인텔레그래프는 “2018년 암호화폐의 주요 논제는 글로벌 규제안”이라며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와 ICO를 규제하려면 새로운 상황에 맞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기존의 SEC 규정은 80년 전인 1833년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미국 기업 법률가 딘 스테인벡은 “ICO는 분산원장기술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 비즈니스 플랫폼과 다르다”며 “ICO에 대한 고유 지침이 필요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말했다.
이어 “어떤 토큰이 안전한지, 어떤 토큰이 필수적인지, ICO는 언제 등록해야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개념조차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며 “ICO의 각각 다른 범주의 토큰들의 특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