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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글로벌 SNS 대기업 스냅챗이 암호화폐공개(ICO)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체더의 보도를 인용해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이 지난 2월 이후, ICO와 관련한 광고 금지를 비공식적으로 행해왔다”고 전했다.
스냅챗은 앞선 세 기업과는 달리 “ICO광고만 전면 금지할 뿐, 암호화폐 관련 광고는 허용해줄 방침”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광고 대부분을 금지한다고 밝혔고, 구글은 유튜브와 같인 자회사 플랫폼들을 포함해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또한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트위터의 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은 10년 내 달러를 대체하고 세계를 이끌 단일 통화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SEC가 ICO를 규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SNS 기업들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