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jedmccaleb.com) |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 설립자이자 스텔라 CTO(최고기술경영자)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드 맥케일럽 스텔라 CT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는 보편적인 결제 네트워크가 운영될 것”이라며 결제뿐만 아니라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도 10년 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보편적인 결제 네트워크”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라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보고 임의로 수정할 수 없는 공개 원장” 기술을 포함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을 통해 법정통화를 사용하는 것이 쉬워질 것”이라며 지금은 블록체인이 “여관”과도 같지만 발전을 이루면 법정통화를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달러나 유로를 사용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결제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맥케일럽 CTO의 이 같은 발언이 최근 금융기관들이 스텔라나 리플을 기존 송금 모델에 접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리플은 우리나라의 신한·우리은행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해외송급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잭 도시 트위터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더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안에 세계가 궁극적으로 단일 통화를 갖게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