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지난주말 캔사스시티에 있는 하트랜드 트라이 스테이트 은행(Heartland Tri-State Bank)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은 월요일부터 드림 퍼스트 은행의 지점으로 문을 열개 된다.
하트랜드 트라이 스테이트 은행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총 자산 약 1억 3900만 달러와 총 예금 1억 3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 퍼스트 은행은 파산한 은행의 모든 자산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FDIC는 예금보험기금(DIF)에서 들어가는 비용이 542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한 주동 안 이 은행이 문을 닫고 팩웨스트가 켈리포니아 은행과 합병하는 등 미국의 은행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실버게이트 은행이 파산한 이후 2023년에 문을 닫은 은행은 모두 6개로 늘어났다. 실리콘벨리뱅크, 시그니처 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등이 파산한 은행들이다.
미국 은행들이 파산한 주요 이유는 보유한 미국채의 평가손을 우려한 고객들이 자금을 빼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연준(FED)이 지난 주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추가적인 은행위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