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리플과 미국신속결제협회(FTC)가 공동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기관의 국경 간 결제 비용을 약 100억 달러 절약해 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테크플로우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리플과 미국 FPC(Faster Payments Council)는 금융기술, 은행, 미디어, 소비자 기술 및 소매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45개국 300명의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애널리스트, 이사 및 CEO에 이르기까지 조사에 참여한 참가자 중 97%는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3년 이내에 더 빠른 결제 시스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보고서는 “설문 조사 응답자의 50% 이상이 암호화폐의 주요 이점으로 국내외 모두 낮은 지불 비용을 꼽았다”고 밝혔다.
핀테크 분석회사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국경 간 거래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향후 6년 동안 은행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니퍼 리서치는 “블록체인은 국경 간 거래를 수행하는 금융 기관의 비용 절감을 크게 절감시킬 잠재력이 있고 2030년까지 약 100억 달러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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