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만델라 황금손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넬슨만델라의 금손이 비트코인으로 거래 됐다. 넬슨만델라의 핸드 컬렉션일 뿐 아니라, 실제 ‘금’이 암호화폐로 거래가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cn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의 암호화폐 거래소 Arbitrade가 넬슨만델라의 황금손을 천만달러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총 20파운드의 순금으로 이뤄진 넬슨만델라 골드 핸드 컬렉션은 만델라 대통령의 손과 손바닥, 주먹이 그려진 세 개의 ‘실물 크기’ 금상이다.
2002년 360만 달러로 넬슨만델라의 금손을 구입했던 캐나다 기업가 말콤 던컨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액을 지불하기 전까지 황금 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ccn은 전했다.
한편 거래소 측에서는 주로 화폐로 암호화폐 거래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거래를 통해 금으로 거래를 하게 돼 뜻깊은 입장이다.
발표에 따르면 거래소가 현재 비트코인으로 5만 달러 예금을 제공했으며, 아직 완납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거래소에서 분기별로 2백만 달러를 지불할 일정에 동의했으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변환된 실제 돈이 판매자의 계좌에 입금되기 전까지는 실제 물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