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커브 파이낸스 토큰 CRV가 31일(현지시간)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해외 거래소에서 완전 상반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탈중앙 거래소 커브 파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풀은 전날 해킹 피해를 입었다.
뉴욕 시간 31일 오전 8시 54분 CRV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09% 내린 0.643 달러를 가리켰다. 이에 비해 CRV는 빗썸에서 422.64% 폭등한 4964원에 거래됐다. CRV는 이날 빗썸에서 변동률 최고 코인으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앞서 트레이딩뷰 데이터 기준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CRV는 빗썸에서 500% 넘게 폭등, 5565원($4.36)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는 빗썸에서의 CRV 폭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빗썸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