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맥도날드 NEM 부사장 |
블록미디어가 지난 23일 강남역 근처에서 진행된 NEM의 서울 밋업 현장에 참석, 제프 맥도날드 NEM 부사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밋업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에서 시작해 캐터펄트(Catapult) 릴리즈를 앞두고 관련 정보가 공유되는 자리로 마무리됐는데요. 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아래는 제프 맥도날드 NEM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간단한 본인과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제 이름은 제프 맥도날드입니다. NEM 파운데이션의 부사장이고요. 회사는 싱가포르에 등록되어 있고, 전 세계적으로 7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파운데이션의 목적은 ‘NEM 블록체인 교육’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이렇게 파운데이션이 있고, 또 기술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죠. 기술이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Q: NEM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NEM은 2014년 1월 출발했습니다. 14개월간의 기술 개발을 거쳐서 2015년 3월 말경에 런칭했고요. 그리고 저희는 3년 이상 거래되고 있습니다. NEM은 즉, 매우 안정적이고 안전한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27개월 전, 개발자들이 NEM 업데이트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캐터펄트(Catapult)인데요. 정말 중요한 업데이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NEM 개발에 14개월이 걸렸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27개월을 쏟았습니다.
Q: 그럼, 그 캐터펄트의 어떤 부분이 특별한가요?
A: 모든 점이요. 하하하.
Q: 그 중 한 가지만 저희 시청자분들에게 전해주세요.
A: 캐터펄트는 진화된 형태의 일회성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전에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기능이죠. 몽고DB, API서버도 탑재돼 있습니다. 이 역시 시도된 적이 없는 것입니다. 다중 서명 부분도 그렇고요.
저희는 블록체인 전반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 중이죠. 즉,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NEM의 차별화 포인트는요?
A: NEM은요. 작동한다는 점에 있죠. 하하. 제 말은요, NEM의 다중 시그니쳐 스마트 계약, 자산 컨트렉트가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없습니다. 이는 NEM의 구조 덕인데요. 스마트 컨트렉트는 직접 코어에 모든 기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자산, 프로그램이 가능한 화폐, 도메인, 다중서명 등이 한 곳에 모여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다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 위에 계약 형태가 만들어진 것인데요. NEM은 직접적으로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Q: 쉽고, 완전하고 등등 여러 장점을 많이 언급해주셨는데요. 스마트 컨트렉트와 비교, 많이 이용되지는 않고 있어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A: 기본적으로 NEM은 개발자들이 작업하기에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에 발을 디디고 싶은 회사라면, 회사의 선임 개발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NEM, 리플을 검토하고 CEO에게 어떤 플랫폼이 가장 좋은지 보고하게 한다면요. 항상은 아니예요.
각각의 플랫폼은 특정 영역에 특화되어 있으니까요. NEM이 모든 분야에 완벽하지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선임 개발자들이 선택하는 플랫폼은 NEM일 것입니다.
Q: 마케팅에 조금 더 주력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A: 맞습니다. NEM이 런칭했을때, 100만달러 밑에서 거래됐습니다. 초기 몇 년간은 스스로 가금을 마련했고요. 지금은 자금 상황이 든든합니다. NEM은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난 6개월간 활발하게 움직였죠. 저희는 뉴욕 ‘컨센서스’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Q: 오늘은 인터뷰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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