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의 펀드 운용사 볼러틸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가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블록웍스가 1일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시카고상품선물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현금결제형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투자할 ‘이더리움 스트레티지 ETF’ 승인을 요청했다. 이 상품은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는다.
지난 5월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 계획을 밝혔고 비트와이즈 에셋, 디렉션&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도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며칠 뒤 그레이스케일은 출시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고 다른 업체들도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더리움 선물의 유동성 수준에 대한 우려와 이더리움이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명확성 부족이 신청을 철회한 근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볼러틸러티 쉐어스는 지난 6월 미국 최초의 2배 레버리지 롱 비트코인 선물 ETF인 ‘2x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BITX)’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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