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한국 시간 1일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Bitcoin, BTC)은 2만 8893달러로 전일비 1.8% 하락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29억 5000만 달러로 전일비 28.2% 급등했다. 현재 트레이딩뷰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53으로 중립상태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6011억 달러다. 한국 시간 1일 오전 11시 비트코인과 함께 급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8.3%, 이더리움(Ethereum, ETH) 도미넌스는 19.0%로 큰 변동이 없었다.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에서는 솔라나(SOL, -4.4%), 카르다노(ADA, -3.8%), 트론(TRON, -3.5%), 도지(DOGE, -2.9%) 순으로 전일비 하락세가 강했다. 시가총액 82위 암호화폐 커브(CRV)는 해킹 이슈로 급락(-21.2%)했다.
지난밤 경기 연착과 실적 기대로 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했음에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나스닥은 0.21% 상승, S&P500은 0.15%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과 주요 투자 자산 상관관계 역시 하락세다. 현재 비트코인/나스닥 30일 상관관계는 -0.03, 비트코인/금 30일 상관관계는 0.11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의 0.5, 0.44 대비 급락했다. 지난 일주일 나스닥은 1.9% 상승, 금은 0.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9.2K 선을 기준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ETF 소송 결과가 투자 심리 전환의 촉매가 될 것이라 전망 중이다. 최근 마켓워치는 “미국 연방 법원은 오늘 가을까지 SEC와 그레이스케일 GBTC 소송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판결 결과가 이후 소송에도 영향을 줄 만큼 소송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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