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cn)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두 곳이 문을 닫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닛케이의 보도를 인용해 “미스터 익스체인지(Mr. Exchange)와 도쿄 게이트웨이가 국내 고객들의 이용을 위해 일본 금융당국(FSA)에 제출한 거래소 영업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해당 거래소들의 공식 성명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미스터 익스체인지는 “지난 1월 있었던 코인체크 넴 해킹 사건 이후 내부 프로토콜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만 웹사이트에 공지로 올려놓았다.
FSA가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자발적 폐쇄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 거래소들의 추가 영업중단/폐쇄가 뒤따를 것이라고 니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일본은 암호화폐 5억달러 도난 사건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