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는 현재 21일 지수이동평균(EMA)에 불안하게 자리잡은 상태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보다 큰 폭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는 뉴욕 시간 1일 오후 2시 2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59% 내린 0.6981 달러를 가리켰다. XRP의 지난 24시간 저점은 0.6865 달러, 고점은 0.7174 달러로 기록됐다.
유투데이는 21일 EMA는 미래의 가격 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지선으로 자주 간주된다면서 XRP가 이 레벨에서 반등하면 큰 폭의 추가 하락을 피하고 상방향 움직임을 지속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반대로 21일 EMA 지지선이 무너지면 XRP는 50일 EMA를 향해 가파르게 후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50일 EMA는 현재 대략 0.6 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유투데이는 XRP의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도 XRP에 대한 불확실성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량 감소는 트레이더들의 관심 감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약세 신호로 자주 간주된다.
거래량 감소는 유동성 축소 및 잠재적 가격 불안정으로 이어지며 가격 하락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유투데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