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상장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2분기에도 1만 2333 BTC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따라 회사의 총 보유량은 15만 2800 BTC로 집계됐다.
코인데스크는 1일 앤드루 강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성명을 인용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2분기에 비트코인(BTC) 보유에 대해 2410만 달러를 손상 처리했다. 1년 전 분기의 9억 1780만 달러, 1분기에는 1억 890만 달러에 달했다.
현행 회계 규칙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의 가치는 비용으로 기록된 후 가치가 손상되거나 하락한 경우에만 조정되고 가격이 상승하면 자산이 매각되지 않는 한 변경되지 않는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2만 8500달러로 2분기를 시작하여 약 3만 400달러에 분기를 마쳤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약 76%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회사가 보유한 15만 2800 비트코인은 45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체적으로 1억 2040만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시장 추정치인 1억 231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주가는 화요일 시간 외에 1% 하락한 4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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