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수이 재단이 토크노믹스 변경이 있을 경우 “충분히 공지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이 재단 대변인은 2일 “(블록미디어가 제기했던) 토큰 공급 사이트에 있는 면책조항을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블록미디어는 수이 재단 측에 “면책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공지된 토크노믹스와 달리 토큰 언락 일정 등이 변경될 때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질문했다.
수이 재단 대변인은 “이전에 전달한 토큰 언락 일정(emissions schedule)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일정을 바꿀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재단 대변인은 “일정 변경은 변경 전 충분한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API 엔드포인트와 수이 재단 블로그를 통해 즉시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수이 재단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면책 조항은 아래와 같다.
“수이 재단은 여기에 명시된 정보의 완전성 또는 정확성에 대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하지 않는다.
모든 정보는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며 수이 재단은 그러한 변경 사항을 수정, 조정 또는 공개할 의무가 없다.”
해당 면책조항을 삭제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이 재단은 커뮤니티와 유통량 관련 변경사항을 ‘수시로’ 소통해야 한다.
다만, 토크노믹스 변경 결정에 커뮤니티나 코인 홀더들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직답을 하지 않았다.
코인 홀더들이 참여하는 사전투표 등 의사결정 과정이 추가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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