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미국 연방 수사국(FBI)이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으로 가장한 사기꾼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FBI는 성명을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사기가 많다”며 “개인이 수천달러의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FBI의 인터넷 범죄 보상 센터는 “사기집단이 거래소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의 암호화폐 지갑에 접근해, 피해자의 암호화폐를 다른 임시 지갑으로 옮기는 식으로 사기가 이루어진다”며 “사기당한 암호화폐는 실질적으로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텔레그램의 토큰 판매를 가장한 가짜 웹사이트들이 등장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신종 사기들이 생겨나 주의해야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