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글)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미국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30일(현지시간) 보네오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도입되면서 불법복제의 종말을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첫 도입 영화는 ‘No Postage Necessary’라는 이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전했다. 이 영화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는 퀀텀(Qtum)이 채택됐다.
No postage necessary |
영화 제작자인 제레미 커버는 “올 6월 첫 블록체인 영화가 전세계에서 데뷔를 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서 암호화폐로 구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을 활용해 장편 영화를 만들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게 돼서 기쁘다”며 “업계 최초이긴 하지만 앞으로 영화 콘텐츠 공유와 소비 방식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암호화된 원장으로 저장돼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제레미는 이어 “해당 영화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분산원장, 로열티 지급이 포함돼 있어 영화 복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