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비트코인을 새로운 화폐로 볼 것이냐, 아니면 거대한 스캠으로 봐야할 것이냐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외신 리플스나이지리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화폐는 교환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하나의 단위이며, 충분한 숫자의 사람들이 동의한다면 돈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며 “반면,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화폐’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개자 없는 합의 지불 시스템으로, 네트워크가 매우 안전하고 투명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화폐가 정부가 원하는대로 발행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정해져 있고 이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거래도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최근 금보다 가치 있는 안전자산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등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을 2017년 1월 1일에 구입했다면 960달러를 지불했을 것이지만, 2018년 1월 1일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13,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1년 안에 약 1250%가 오르는 등 엄청난 변동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이 지속될지 여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