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채권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일(현지시간) 큰 폭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다. 수익률 상승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CNBC 데이터 기준 뉴욕 시간 오전 10시 57분 10년물 수익률은 4.118%로 7.1bp 올랐다. 장중 고점은 4.12%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2년물 수익률은 4.929%로 1.7bp 상승했다.
CNBC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전날 미국 장기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 것과 관련,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내주 1030억 달러 규모 국채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국채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달러지수는 102.74로 0.43% 상승했다.
*이미자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