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3만달러 위로 반등하지 못하는 동안 대형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컴파운드 파이낸스(Compound Finance)의 토큰 컴파운드(COMP)를 대량으로 사들였다고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룩온체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 두개의 고래 주소가 대량의 COMP를 사들였다.
고래 주소 0x3fb7는 지난 2시간 동안 평균 66.13달러에 1만8686개, 124만달러 상당의 COMP를 구매했다.
다른 고래 주소 0x5de6는 8시간 전 평균 64.01달러에 1만4885 COMP를 구입했는데, 이는 96만달러 상당의 금액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3만달러 회복에 고전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0.6% 오른 2만9098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