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실물자산의 토큰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규모를 능가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인기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벤터(Crypto Banter)의 진행자 마일스 도이처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부문의 수익률이 바닥을 치면서 많은 투자들이 이를 대신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도이처는 디파이의 매력이 떨어졌지만 부동산, 대출 및 채권을 포함한 실제 자산의 토큰화가 증가하며 디파이의 수익을 대신할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새로운 부문이 디파이보다 더 높은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처는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누구자 부동산, 예술품,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이들 자산의 시가총액은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보다 훨씬 클 뿐아니라, 성장 잠재력 또한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발란체(AVAX) 재단이 블록체인 커뮤니티 전반에 걸친 자산의 토큰화를 가속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알려졌다.
재단은 ‘아발란체 비스타'(Avalanche Vista)라는 이니셔티브를 출범, 주식, 부동산 및 상품 등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를 주도하고 자산 가치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