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서 6월 말까지 암호화폐와 관련한 과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의 기재부는 6월 말까지 암호 화폐에 대한 과세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기재부 대변인이 특정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반기에 과세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며 보도했다.
이같은 발표는 지난 달 있었던 G20 재무장관 회의 이후 나온 것으로,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과세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힌 이후로는 첫 발표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FNN은 “한국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부서는 암호화폐 거래로 인한 이익에 과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암호 화폐 거래로 인한 수입을 일시적이고 불규칙한 것으로 간주하면 다른 종류의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NN에 따르면 정부는 6월 13일 지방 선거 이후 ‘본격적인 암호 화폐 규제’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