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서울시에서 서울 자체 암호화폐인 ’S-코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데스크 코리아의 인터뷰를 인용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위한 암호화폐인 S-코인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 정보 통신 분야의 세계 최고의 도시이기 때문에 블록체인과 같은 신 기술을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에스토니아와 같이 모든 정부 행정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코인은 공공근로자, 청년 구직자를 위한 도시 기금 복지 프로그램의 지불 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례와 같은 제도적, 법적 지원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