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홍콩의 OSL 디지털증권(OSL Digital Securities)이 3일 홍콩증권선물감독위원회(SFC)로부터 기존 라이선스 업그레이드 승인을 받았다고 모회사인 BC 테크놀로지 그룹(BC Technology Group)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OSL 디지털증권 플랫폼은 오늘부터 홍콩의 일반 소매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OSL 디지털증권에 앞서 해시키 거래소(HashKey Exchange)도 라이선스 업그레이드 승인을 받아 홍콩에서 소매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최초의 거래소가 됐다고 발표했다.
해시키 거래소는 이날 홈페이지도 오픈하고 일반 사용자들의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OSL 디지털증권과 해시키는 홍콩의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온 두 업체로 지난 6월 1일 SFC에 기존 라이선스 업그레이드를 신청했고 8월 3일 승인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홍콩은 지난 6월 1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중이며 현재까지 OKX를 비롯한 10곳 이상의 업체가 라이선스 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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