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사용자가 1억5000만으로 증가했다고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창펑자오(CZ)가 밝혔다.
그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재팬’ 공식 출범, 두바이에서의 라이선스 취득 사실과 함께 등록 사용자 1억5000만 도달 소식을 전했다.
바이낸스의 사용자 1억5000만 확보는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낸스를 겨냥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눈길을 끈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지난 5월 사용자는 1억2800만이었다. 이는 3개월 사이 바이낸스 사용자가 2200만 늘었음을 의미한다.
바이낸스에 대한 글로벌 규제 압력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전세계 암호화폐 현물 거래에서 거의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