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브릭스(BRICS)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5차 정상회의에서 달러 대신 회원국들의 통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와처그루는 22일(현지시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의 대아시아 및 브릭스 대사인 아닐 수클랄(Anil Sooklal)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으로 이뤄진 경제협의체로 미국과 서방에 맞서 외연 확장을 노리고 있다.
수클랄은 와처 구루에게만 “논의의 초점은 현지 통화의 사용을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브릭스 국가들은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과의 교역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보다 확대한다. 인도와 러시아, 중국과 러시아 등은 달러 대산 자국 통화를 국제거래에 사용하고 있다.
미국이 달러 제재를 악용한다며 달러를 대체할 공동통화를 만들자는 러시아의 제안이 있었으나 인도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브릭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추가 등 외연 확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22개국이 공식적으로 브릭스 회원가입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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