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노동부의 4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8만7000개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0만개에 못미치는 수치다.
7월 실업률은 3.5%로 6월보다 0.1% 포인트 감소해 전망치 3.6%에 못 미쳤다. 미국의 실업률은 2022년 3월 이후 3.4%에서 3.7%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일자리 창출 추세는 5월 증가폭 33만9000개, 6월 20만9000개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3% 인상돼 인상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0.4% 상승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후 뉴욕 증시 다우지수 선물이 약보합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