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밈코인 시바이누(SHIB)를 담보 자산으로 인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시바이누를 플렉서블 대출과 VIP 대출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담보 자산으로 추가했다.
바이낸스가 담보 자산으로 승인한 것은 시바이누의 시장 잠재력과 유동성에 대한 신뢰를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따라 더 넓은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영역에서 시바이누가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전망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시바이누가 바이낸스에서 담보 자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장기적으로 가격과 시가총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바이낸스의 시바이누 담보 자산 인정은 본 시바스왑(BONE)의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달 내에 레이어 2 블록체인 시바리움의 출시와 함께 BONE과 시바리움(Shibarium) 모두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시바이누 가격은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5.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