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버스 암호화폐 열기를 주도했던 주요 메타버스 토큰들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손실이 급증했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액시 인피니티(AXS) 보유자 대부분 손실을 기록 중이다.
SAND 보유자 93%, AXS 보유자 95%, 그리고 MANA 보유자의 83%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SAND는 지난 1년 동안 69% 가격이 하락했고, 일일 활성 주소 수는 637개에 불과한데, 76% 이상을 고래들이 통제하고 있다.
MANA의 가격은 1년 사이 63% 하락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 수는 458개로 1년 동안 58%가 감소했다. 이 종목 역시 절반 이상의 주소를 고래들이 소유하고 있다.
AXS는 1년 동안 68% 가격이 떨어졌다. 이 기간 활성 주소 수는 270개로 세 종목 중 가장 적었으며, 94%가 고래 소유 주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