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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R3의 리서치 총괄 안토니 로이스가 올해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반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R3의 안토니 로이스가 4일 열린 디코노미 행사에서 “올해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중앙 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이 올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지불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중앙은행들과 대화를 나눠봤을 때,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해결책 중에 하나가 블록체인 유형의 플랫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폐가 블록체인에 기록되면,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거래가 가능해진다”며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해당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패널 IBM의 CBDC 책임자 스탠리 용은 CBDC에 대한 낙관주의를 보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