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 가격이 상방 돌파나 하향 돌파의 분기점에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2023년 7월 비트코인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이 2017년과 유사한 잠재적인 가격변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7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
보고서는 장기간의 낮은 비트코인 변동성은 ‘폭풍 전야의 고요’라며 상당한 가격 움직임이 조만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브레이크 아웃(폭등)이 될 지 브레이크 다운(폭락)이 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감소는 낙관적인 신호를 제시한다고 상방향 가능성을 점쳤다.
해시레이트 감소는 비트코인이 현재 실제가치(생산비)보다 낮게 거래되는 과매도 조건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장기보유(HODLE)가 크게 늘어나 판매압력이 감소하고 이를 나타내는 지표(liveliness)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6-0% 이하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이 잠재적으로 둔화하며 연준(FED)의 금리인상 우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약세 요인으로 바이낸스의 미국 당국과의 소송이 BNB 토큰을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뱅크런’과 같은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2만 9450달러를 돌파하면 강세전망이 형성되고 지속해서 하락하는 궤적을 유지할 경우 추가적인 이탈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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