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긍정 전망이 약화됐다. 장기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 모두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줄였다.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총 미결제약정은 직전주보다 감소했다. 장기 펀드 롱/숏 배율과 레버리지 펀드 롱/숏 배율 함께 하락했다.
7일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2만 9000 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1.1%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0% 하락한 5976억 달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일주일 0.6% 상승한 48.6%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3.0% 하락, S&P500은 2.3% 하락했다. 금 선물은 1.0% 하락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투자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이번주 8월 10일(현지시간) 예정된 물가지표(CPI) 발표가 투자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기점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1일 기준 1만 3,589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533건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8,426건, 숏 포지션은 121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370건 감소, 숏 포지션은 8건 늘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69.6로 직전주 대비 8.2포인트 하락했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182건으로 전주 대비 159건 감소, 숏 포지션은 8,985건으로 전주 대비 116건 늘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243으로 직전주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589계약(직전 주 대비 -533)
– 주요 변동: 장기 펀드 비트코인 롱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8,426계약(-370)
– 숏: 121계약(+8)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69.6배(-8.2)
– 순 미결제약정(롱-숏): +8,305계약(-378)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2,182계약(-159)
– 숏: 8,985계약(+116)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243배(-0.02)
– 순 미결제약정(롱-숏): -6,803계약(-275)
# 시장 분석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하락
장기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2주 연속 약화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2주 연속 약화
물가 지표 발표로 높은 변동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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