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 시장이 극히 낮은 변동성과 거래량을 보이며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커다란 변동성이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일 6시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1조 16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01% 증가했다. 거래량은 199억 달러로 13.05%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2만 9045.16 달러로 0.03% 상승했다. 2만 9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턱걸이 장세를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29.28 달러로 0.25% 하락했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0.24%, 솔라나(SOL)는 2.66% 상승했다.
리플(XRP)는 0.09%, 도지코인(DOGE)은 1.56%, 카르다노(ADA)는 0.29%, 트론(TROM)은 0.66% 하락했다.
리플은 다양한 호재가 나왔으나 상승반전에 실패했다. 엘살바도르에서 리플 레저를 사용하는 업체가 비트코인 사업승인을 받고, 리플사가 세계 최대 장외 파생상품 협회인 ISDA 회원이 됐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나왔다.
비트코인이 최근 보이고 있는 낮은 변동성은 ‘폭풍 전야의 고요’라는 분석이 연이어 나왔다.
아크 인베스트는 ‘7월 비트코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도 변동성이 폭등 또는 폭락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을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볼린저 밴드의 폭이 사상최저로 줄어든 것도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주로 발표될 예정인 각종 물가 관련 지표가 가격 변동의 촉매가 될 지 주목된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등 인플레 관련 지표는 연준의 정책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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