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과 금 등 공급량이 희귀한 상품의 가격 결정 모델인 S2F 모델을 만든 플랜 B가 반감기별 비트코인 가격을 공개했다.
플랜 B에 따르면 다가오는 반감기(2020년 5월–2024년 3월) 모델에 따른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5만 3574달러이다. 지금까지의 실제 평균가 3만 882 달러는 모델이 추정한 가격 보다 42% 낮다.
S2F 모델은 지금까지 공급된 총량인 스톡(저량)을 일정 기간 중 새로 공급되는 플로우(유량)로 나눈 비율로 가격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총공급량 대비 신규 공급량이 적을 수록 가격 변동에 대한 공급량 증가가 어려우므로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를 기준으로 모델 예측가격과 실제 평균가격은 77%에서 마이너스 42%로 격차가 발생한다.
그는 이 정도의 가격 괴리로 S2F 모델이 죽었다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다음번 반김기의 비트코인 평균가격은 45만 6627 달러다.
한 트위터는 “이 모델은 상당한 효용성이 있으나 정부의 화폐 발행규모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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