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코인딜라이트) |
베네수엘라의 다니엘 페냐 사무총장이 최근 페트로 구매 금지령을 내렸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고맙다는 입장을 전했다.
8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블록체인 관측소의 다니엘 페냐 사무총장이 “트럼프가 미국 시민들에게 페트로 구매 금지령을 내린 이후, 세간의 관심이 쏠려 오히려 투자가 2배 늘었다”며 트럼프에 감사의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페냐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페트로 공격 이후, 세계적으로 페트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며, “오히려 미국정부가 페트로를 위한 부메랑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까지만 해도 페트로의 하루 평균 고객은 400여명이었으나, 발언 이후 하루 평균 800여명까지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ccn은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 페트로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