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자산 담보 대출 플랫폼, ‘이코이노믹닷넷(eCoinomic.net)’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일주일간 컨퍼런스 투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코이노믹닷넷은 러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사우버 은행(Sauber Bank)’의 금융 컨소시엄 ‘사우버 그룹 (Sauber Group)’이 출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한 사용자에게 자산관리 및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이코이노믹닷넷의 알렉세이 스몰리아노프 CEO는 “이코이노믹닷넷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 업계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기존의 금융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과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논의가 활발한 나라로 이번 컨퍼런스 투어를 통해 한국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코이노믹닷넷은 한국에서 갖는 일주일간 투어를 통해 한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미래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8일에는 “블록체인의 내일을 말하다(서울)”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실행 가능 제품)을 선보였으며, 오는 12일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서밋 서울 2018(서울)”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